- 예정됐던 체육대회 취소하고 예산 일부로 이웃사랑 실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천안지역지부(의장 임관빈, 이하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가 지난달 31일 지역 복지향상을 위한 300만원 후원금을 기탁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천안지역지부가 지난달 31일 지역 복지향상을 위한 300만원 후원금을 기탁해 임관빈 의장 (오른쪽 3번째)과 박상돈 천안시장(왼쪽 4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는 1975년 8월 설립한 후 2020년 현재 68개 조직, 8,500여명의 조합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천안지역의 15년 연속 무분규 달성을 위해 매년 행복한 일터 만들기, 근로자 역량강화 교육, 노사 파트너십 교육, 노동문화제 등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천안시와 함께 펼치고 있다.

임관빈 의장은 “노동자들과 노사 상생을 위한 활동으로 15년 연속 무분규 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천안지역지부가 코로나19 및 수해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9월 9일 예정됐던 천안지역지부 대표자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예산 일부를 복지재단을 통해 후원하게 됐다”며, “이 후원금이 천안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노동자들을 위해 항상 애쓰시고 무엇보다 15년 연속 무분규를 통해 노사 상생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임관빈 의장과 조합원들의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동자들과 노사상생, 그리고 지역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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