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인성교육원, 무주 태권도원에서 인성예절캠프 개최
파랑새인성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25일(목)부터 27일(토) 2박 3일간 관내 초등학생 74명을 대상으로 ‘제3회 인성예절캠프’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성캠프는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면서 꼭 지녀야 할 예절과 인성덕목들을 게임과 접목하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거예요’ 라는 주제로 가진 이번 캠프는 ▲인성예절 생활예절교육 ▲액션러닝 ▲인성 골든벨 ▲우리가 만드는 상황극 ▲마인드셋 레크레이션 ▲태권도박물관 및 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오리엔테이션(OT)때 오프닝으로 팀원 전체가 협력하여 문제를 탐색하고 풀어가나는 팀빌딩과 액션러닝을 하며 첫날의 어색함을 깨고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양수 강사는 학생들에게 틀림과 다름의 개념을 설명하며 “나와 맞지 않지만 다름을 인정할 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다”고 강연했다.
캠프에 참석한 김민서 (진잠초5) 학생은 “집에서 핸드폰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며 “특히 상황극때 대본, 분장, 녹음 등 모든 연출을 조원들이 직접 맡아서 했는데 어설프고 힘들었지만 완성시킨 걸 발표했을 때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지은 (도마초5) 학생은 “네가 있어 내가 있다라는 뜻의 ‘I’m because you are’라는 말이 크게 마음에 와닿았다”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일 때 더 행복할 수 있다는 강연이 내 주위 친구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랑새인성교육원은 진정한 소통과 변화를 이끄는 인성교육 및 마인드셋(Mindset)교육 전문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역에 소외계층아동들을 위한 인성캠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