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MOU 체결 후 8년만에 기공식
- 김태흠 충남지사, 지역 주민 등 500여명 참석 예정
- 1조306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1265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이 김태흠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장동혁 국회의원, 조길연 충남도의회의장, 박상모 보령시의회의장, 대명소노그룹 박춘희 회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5일 원산도내 오봉산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기공식에 포함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조감도
기공식에 포함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조감도

원산도 대명리조트 조성사업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일원 약 97만여㎡에 약7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관광숙박시설(약2,253실), 스포츠파크, 컨벤션센터, 스카이워크 및 휴양시설 등을 갖춘 서해안 최대규모의 해양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보령시는 지난 2015년 대명소노그룹과 MOU를 체결하면서 리조트가 조성되면 4만3천여명의 고용창출과 2조4723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조306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1265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2015년 MOU체결 당시 공개된 조감도(좌)와 기공식 자료에 수록된 조감도(우)
2015년 MOU체결 당시 공개된 조감도(좌)와 기공식 자료에 수록된 조감도(우)

시는 2018년 2월 보도자료를 통해 “리조트 조성사업은 2015년 5월 보령시와 대명리조트가 MOU를 체결한 이후 환경영향평가 등 충남도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관련 인허가 및 심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8년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그러나, 대내·외적인 요인과 코로나19 영향, 그리고 사업계획 및 컨셉의 변화 등이 반영되면서 MOU체결 후 8년만에 기공식을 개최하게 됐으며,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2019년 10월 기공 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경남 남해군에 그리스 산토리니 콘센트 디자인을 적용한 578실 규모의 리조트인 ‘브레이커힐스 남해’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데이원 농구단 해체에 따른 프로농구단을 창단(고양시 연고 확정)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9년 기공식 후 2025년 완공 예정인 '브레이커힐스 남해' 조감도
2019년 기공식 후 2025년 완공 예정인 '브레이커힐스 남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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