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신복합1호기신축관련특별(기본)지원금배분집행계획 확인

보령신복합 1호기 신축에 따른 발전소주변지역 특별지원금 및 기본지원금에 관한 배분 집행 계획이 확인됐다.

보령신복합 1호기는 국가의 화력발전소 폐쇄계획에 따라 폐기가 확정된 보령화력 5호기(보령 6호기는 경남 함안에서 대체발전 중)의 대체발전 물량으로 지난 해 11월 13일 착공식을 가졌다.

보령신복합 1호기는 1993년 가동을 시작해 2026년 폐지 예정인 보령 5호기(석탄화력)를 대체하게 된 복합발전으로,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고, 2021년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중부발전은 2026년까지 3년 동안 5354억 원을 투입, 4만 5500㎡ 규모의 부지에 500㎿급으로 건설하고 있다.

보령 신복합 1호기 건설이행 협약식 모습
보령 신복합 1호기 건설이행 협약식 모습

이러한 보령신복합 1호기 신축에 기인한 특별지원금과 기본지원금에 관해 그 배분계획이 최근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확인됐다.

확인된 자료에 따르면, 건축비의 1.5%를 지원받는 특별지원금은 총80여억원으로 보령시는 2024년 사업발굴을 하여 2025년 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발전용량에 따라 산정되는 기본지원금은 매년 2억9천여만원으로 보령시가 1억3천8백여만원, 보령화력본부가 1억5천5백여만원을 집행하게 된다.

세부적인 집행 방향에 대해서 그동안 신보령1,2호기 그리고 보령화력7,8호기의 경우에는 총액의 50%를 시지역에 지원하고, 잔여 50%를 해당 읍면지역에 배분했으나, 금번 지원되는 신복합1호기의 지원금은 총액이 비교적 소액으로 환경 및 건강피해금 일부를 제외하고 전액 해당지역(오천 주교 천북)에 대부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해당 지원금이 "지속적인 소득 창출을 통해 수익을 주민 다수가 공유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발굴하여 지원 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내 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 도내에서는 29기 가운데 14기가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신복합 1호기 조감도
신복합 1호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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