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의 보령 머드, 여수 거북선 꺾고 2위로 점프
- 최정-강다정-김경은, 모처럼 선수 전원 입 맞춘 3-0 완승 합창
- 마지막 제14라운드, 22일 18시30분 개최 돼

포스트시즌 탈락의 위기까지 몰렸다가 선수 전원의 승리로 기사회생한 [보령 머드]는 6위에서 2위까지 뛰어올랐고, 패한 [여수 거북선]은 1위에서 두 계단 내려앉았다.

여자바둑은 이제 14라운드가 다 끝나봐야 정규리그 우승 팀도, 포스트시즌 진출 팀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마지막까지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 속에 포스트시즌 진출 팀, 챔피언결정전 직행 팀 모두 제14라운드 통합경기에서나 윤곽을 제대로 드러낼 것 같다.

포스트시즌 탈락의 벼랑에 몰렸던 [보령 머드]가 선수 전원 승리로 위기를 벗어났다. 문도원 감독과 부진을 딛고 승리한 2지명 강다정 승리인터뷰 모습

개인순위에서는 보렴머드팀의 최정 9단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김경은 선수는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종라운드로 펼쳐지는 마지막 제14라운드는 오는 22일 18시30분 보령머드팀과 삼척해상케이블카팀이 격돌하게 된다.

제14라운드 대진일정

 

한편,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상금은 각 순위별 500만원 인상해 우승팀에게는 5500만원이, 준우승 35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이 주어진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책정되는 대국료는 전년과 동일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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