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선수, 13승 1패로 '다승왕' 차지
- 보령머드팀, 챔피언 결정전 9월 10~13일 속개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출전중인 보령머드팀이 제14라운드 제4경기 마지막경기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팀을 2:1로 누르고 리그 8승6패 승률 0,571를 기록하며 챔피언 결정전 직행하게 됐다.
개인승수에서는 최정 선수가 13승 1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의 원톱’ 최정의 팀 <보령 머드>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했다.
2지명 강다정이 슬럼프에 빠져 고전했으나 착실하게 성장한 3지명 김경은이 이번 통합경기에서도 에이스 최정과 팀의 승리를 이끌어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확정하는 등 2지명의 대역을 훌륭하게 해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보령머드팀의 선전에 고맙다”며,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 머드>의 챔피언 결정전은 9월 10~13일 속개
<부안 곰소소금>과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준플레이오프’는 8월 26, 27 양일간 속개되며,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여수 거북선>의 ‘플레이오프’는 9월 4~6일, ‘플레이오프’ 승자와 그리고 <보령 머드>의 챔피언 결정전은 9월 10~13일 속개된다.
모든 경기는 당일 오후 4시 바둑TV 생중계 해설로 방송된다.
2020 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14라운드) 총 56경기, 168국으로 3판 다승제(장고 1국, 속기 2국)로 겨루며 두 차례의 통합라운드를 실시한다.
9월에 열리는 포스트시즌을 통해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이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으로 열리는 스텝래더 방식으로 여섯 번째 우승팀을 가려내는데 단판으로 열렸던 준플레이오프는 2경기로 늘렸다.
3위 팀은 1경기 승리 또는 무승부일 때, 4위 팀은 2경기 모두 승리해야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전년과 동일한 3경기로 열린다.
바둑TV를 통해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에 중계됐던 여자바둑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목~일요일 오후 6시 30분으로 옮겨 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상금은 각 순위별 500만원 인상해 우승팀에게는 5500만원이, 준우승 35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이 주어진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책정되는 대국료는 전년과 동일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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